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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에 맞추었던 컴퓨터가 최근에 점점 느려지면서 새로 컴퓨터를 맞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때 아는 사람이 아르컴퍼니를 추천해줘서 해당 업체에 견적을 의뢰하게 되었다.

2017년도에 컴퓨터를 맞췄을 때는 성능에 대해서 고려를 많이 하지 않고 급하게 맞추었기 때문에 이번에 맞추는

컴퓨터는 어지간한 게임은 원활히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견적을 짜게 되었다.

처음에 아르컴퍼니에 컴퓨터 조립을 맡길 때 생각해두었던 견적이 있었다.

하지만 해당 견적을 본 아르컴퍼니 직원분께서 그대로 조립하거나 단순히 비싸고 좋은 부품을 추천하시기보다는 컴퓨터의 성능을 좀더 잘 이끌어낼 수 있도록 조언을 주셔서 초기 견적안과 조금 달라지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결정한 스펙은 다음 사진과 같다.

 

 

그리고 이전에 따로 구매한 그래픽카드와 SSD를 같이 조립의뢰를 하였다. 컴퓨터 견적을 의뢰할 때 모든 부품을 주문한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구매한 부품들도 같이 조립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기에 해당 매장에서 거부를 하지 않을까 염려를 하였지만 감사하게도 아무런 문제없이 같이 조립을 해주셨다. 그래서 그래픽 카드 3070 Ti와 2GB SSD를 같이 조립하게 되었다.

 

다음 사진은 매장에서 컴퓨터를 조립하면서 제작한 컴퓨터가 이상없이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사진이다.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는 만큼 컴퓨터를 받기 전까지 불안할 수 있는데 컴퓨터를 조립하시면서 그 제작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보내주시면서 안심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것이 너무 고마웠다.

 

 

컴퓨터가 도착하고서 실제로 사용하는 사진들을 찍었다. 사용한지 5일 정도 지났는데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중이다. 다음에도 컴퓨터를 맞출 때 주저없이 아르컴퍼니를 선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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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MST)와 교통카드(NFC)에 대해서  (2) 2016.03.18
by eternalyg 2021. 7. 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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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대화를 하다가 결제와 관련된 주제가 되었다.

대화를 하는 도중 삼성 페이 원리에 대해서 궁금해져서 이를 찾아보았고 이를 그냥 쓱 보고 흘려버리기엔 아까워서 따로 정리를 하였다.

삼성이 루프 페이라는 회사를 인수하였기에 삼성 페이가 가능해졌다...라는 관점보다 여기선 주로 기술적인 관점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를 하겠다.

 

우선 NFC와 MST라는 기술 2개에 대해서 설명을 하겠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은 주로 교통카드에 쓰이는 방식이고,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은 이번에 삼성페이가 사용하는 방식이다.

 

NFC라는 기술은 단순하게 해석하면 '근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 받는 방식'으로 번역이 가능하다.

즉, NFC는 근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여러가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중 교통카드에서 쓰이는 방식은 전자기 유도라는 전기적인 현상으로 작동한다.

잠깐 전기지식에 관해서 얘기를 하겠다. 전기가 흐르는걸 전류라고 하는데 이 전류에는 직류와 교류라는 2가지 종류가 있다. 직류는 건전지와 같이 방향과 전압이 일정한 전류를 의미하고 교류는 시간에 따라 방향과 전압이 변하는 전류를 의미한다.

 

 

또한 전류가 흐르면 주변에 자기장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 교류는 시간에 따라서 방향과 전압이 변하기 때문에 교류가 흐르면서 발생하는 자기장도 시간에 따라서 방향과 세기가 변하게 된다. 전자기 유도라는 현상은 시간에 따라서 변하는 자기장의 영향을 받는 도선에는 전류가 생기는 현상이다.

교통카드 원리는 간단하게 요약하면 카드를 인식하는 곳에서는 시간에 따라 변하는 자기장이 항상 생성되고 있고, 그 근처에 카드를 가져갈 경우 카드에 전류가 유도되면서 그 정보를 내보내게 된다고 보면 된다.

 

삼성페이에 쓰이는 MST 방식은 조금 다르다. 우선 기존 카드를 결제할 때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겠다.

기존 카드 결제 방식에서 카드의 Magnetic 띠 부분에는 카드정보가 저장되어 있다. 그리고 카드 결제 단말기에서 이 Magnetic 띠 부분을 긁어주게 되면 자기장이 발생하게 된다. 이 자기장은 단말기에서 카드 정보를 인식시킬 수 있게 해주고 신용카드 회사로 보낼 수 있게 한다.

MST는 자기장을 스마트폰에서 발생시켜서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전달하게 된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또한 이 MST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부분이 따로 필요하다.


결제에 사용되는 NFC 방식과 MST 방식 모두 전자기 현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얼핏보면 비슷해보일 수 있다. 하지만 NFC는 단말기쪽에서 자기장을 생성시켜서 정보를 읽는 반면에 MST는 스마트폰쪽에서 자기장을 발생시켜서 정보를 보낸다고 볼 수 있다.

 

 위의 내용이 제가 찾아보고 이해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며 만약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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