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구역 [성민양꼬치]

이번에 소개해 드릴 집은 聖敏(성민) 양꼬치 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려주셔서 유명한 집이기도 하죠.
저도 어떤 분이 블로그에 올리신 걸 보고 직접 가봤습니다.

서울대 입구역 2번 출구로 나온 뒤 KFC 옆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2분 정도 걸어가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내심 거창할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갔는데 첫인상은 조그만 가게여서 약간 의아해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2층도 있더군요;;;;;
들어갔을 때 사람들이 이미 꽤 많이 있었습니다.

사실 전 양꼬치 집을 처음 가봐서 뭐가 뭔지 몰랐는데 저렇게 굽는거 보고 인상이 깊었습니다.
참고로 전 저기서 직접 먹지는 않고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가게 안에서 먹을 때는 최소 2인분을 시켜야 하지만 포장할 때는 1인분만 시켜도 되서 전 포장이 더 편하더군요.
양꼬치라 해서 흔히 먹는 닭꼬치랑 뭐가 다를까 하고 갔는데 확실히 다르더군요.
찍어 먹는 것은 고추가루에 무슨 씨앗 비슷한걸 대충 섞은 것이었는데
양꼬치 먹을 때 살짝 느끼한 맛을 바로 없애주어서 좋았습니다.
가격은 양꼬치 10개에 7천원이고, 다른 분들이 많이 써주신 칭타오란 술은 1병에 4천원이라서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메뉴는 양꼬치 말고도 몇 종류 더 있습니다.

이름들은 지금 기억이 잘 안나는데 중국식 탕수육과 볶음밥, 돼지고기 요리 등을 같이 먹었는데 괜찮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