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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3 스팀덱
밸브에서 휴대용 게임기기를 개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기에 관심이 생기긴 했지만 실제 구매를 할지는 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국내에 정발할 때 미리 예약을 하는 방식이었기에 일단 예약은 걸어두고 추후 결제할 시기가 올 때 다시 결정하자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8월 4일에 예약을 시작하였을 때 바로 512 GB 사양의 스팀덱을 예약하였다. 그리고 스팀덱을 결제할 때 문제가 되지 않기 위해 2, 3개월 안에 최대한 절약하면서 돈을 모으자고 생각했었다.
처음에는 스팀덱 결제 메일을 곧 받아서 구매를 할지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곧 결제 메일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다르게 11월달이 되어도 스팀덱 관련 소식이 없다가 12월 초에 스팀덱 결제 메일을 받으면서 이 기회를 놓치면 스팀덱을 올해 안에 받기는 글렀다고 생각을 하여서 12월 4일에 결제 안내 메일을 받았을 때 바로 결제를 하였다. 그 이후로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고 2022년이 끝나기 5일 전에 겨우 스팀덱을 받을 수 있었다.
국내서는 물건을 구입하면 충격흡수제, 소위 뽁뽁이라는 걸 둘둘 감싸서 보내지만 스팀덱은 종이로 채워넣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다른 스팀덱 후기들을 살펴보아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스팀덱 상자를 개봉한 사진이다. 스팀덱용 전원 어댑터와 스팀덱 및 케이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상자 윗면에 여러 국가의 언어로 짧은 문구들이 쓰여져 있다. 난 여러 문구 중에서 "할머니 댁에서" 라는 표현이 제일 인상깊었다.
스팀덱 구성은 단촐하게 되어있었다. 거창한 매뉴얼이 따로 있지 않고 전원 어댑터와 스팀덱, 스팀덱 케이스 그리고 각 부품을 설명한 간이 설명서가 전부이다.
국내에서 정발된 스팀덱이기 때문에 전원 어댑터는 220V 전용으로 되어있다.
처음에 비닐을 제거하기 위해 스팀덱을 들었을 때 살짝 묵직한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구매했던 휴대용 게임기기가 PSP였기 때문에 그간 휴대용 게임기기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실 사용은 거의 못했지만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스위치를 들어올렸을 때에 비해 확실히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다.
비닐을 제거한 스팀덱 케이스 모습이다. 스팀덱도 이 케이스 안에 들어있다.
케이스 뒷면에는 작은 파우치가 들어있었다. 이 파우치는 전원 어댑터를 보관하는 용도라고 한다.
한가지 인상깊었던 점이 도난 방지를 위해 지퍼에 봉인 처리를 해놨다는 점이다. 지퍼의 봉인을 해제해서 스팀덱을 깨울 준비를 마치면 된다.
스팀덱의 봉인을 해제한 모습이다. 스팀덱 케이스 안에는 스팀덱 본체와 화면을 닦는 클리너가 같이 들어있다.
스팀덱 앞, 뒷면 사진이다.
스팀덱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 2와 신용카드를 옆에 같이 두었다.
전원을 키면 초기 설정을 하도록 안내를 하고 그 후에 스팀덱을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에 있는 게임 중 일부를 집어넣어서 출퇴근할 때 플레이를 해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스팀덱을 실제 사용하면서 놀라웠던 기능 중 하나가 스팀덱으로 다른 친구의 게임을 관전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스팀덱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관전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다른 사람이 게임할 때 스팀덱으로 관전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한 스팀겜이 아닌 에픽 게임즈에서 제공하는 게임도 스팀덱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확실히 단순히 게임기가 아닌 소형 PC인 UMPC여서 그런지 윈도우를 설치하지 않고도 리눅스 기반으로 실행할 수 있는 게임들은 바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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