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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2012년에 갤럭시 S3 LTE 모델이 처음 나온다고 했을 때 이를 처음 사기 위해 이것저것 판매하는 곳을 조사하면서 결국 공식 발매 전날 밤에 삼성역에 가서 대기하면서 1호 고객이 되었었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났지만 4월 5일에 갤럭시 S10 5G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고 폰을 바꿀까 말까 고민하던 중 쓰고 있는 통신사에서 개통 행사 응모하는 페이지를 보고 만약 당첨되면 바꿔야지 란 생각으로 넣었는데....

정말 당첨되었다......

 

1년 6개월 정도 쓴 갤럭시 노트 8에서 갤럭시 S10 5G로 예상치 못하게 갈아타게 된 상황에서 이왕 5G 모델로 바꾸게 된거 7년전 때처럼 일찍 가서 1호 고객이 되보자는 생각을 하였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개통행사를 진행하는 강남역으로 출발...

새벽 4시 10분 정도에 강남역에 있는 SK 텔레콤 공식 매장 앞에 도착을 하였다.

 

매장 앞에는 레드 카펫이 깔려 있었고 청소를 하시는 분들만 계셨었다.

사실 가면서도 새벽 4시면 기다리는 사람이 한명정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LTE 행사 때는 2등이 새벽 4시인가 5시에 왔다고 기억을 해서....

 

그런데 이번 개통 행사에는 우선권이 초청을 받은 사람이 먼저 대상이어서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날도 추워서.....

 

여하튼 앞에서 기다리다가 너무 추워서 잠깐 뒤의 편의점에 가서 따뜻한 음료를 사가지고 왔더니 그 사이에 차량 한대가 도착해있었다. 무슨 일이지 하고 보고 있었는데 행사장에 음식 셋팅하시는 분들이 그 시간에 오셔서 준비하셨다.

 

뭐 그 후 무난히 대기하다가 새벽 6시즈음에 매장에 행사 직원들이 들어가면서 추위를 피해 잠깐 그곳으로 들어가서 대기했다.

 

매장안에서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전시하시는 거 구경도 하고....

그 중에 신기했던게 홀로그램..

 

 

일본에서 나왔을 때 한국 가격으로 약 300만원 정도 했는데도 매진이 되었다고 들었었는데....

이런 홀로그램을 실제로 봐서 참 신기했었다. 이름이 홀로박스라던데....

아직은 시판을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인공지능 스피커처럼 기동 이름 부르고 음악 틀어달라고 하면 틀어주는 기능은 다 구현이 되어있는데 가격적인 문제때문에...

여튼 그렇게 안에 이것저것 구경하다 2등이 7시 30분이었나 40분쯤에 오셔서 나도 다시 그때쯤부터 나가서 라인에 대기를 탔었다.

 

기다리면서 경품 추천을 할 수 있는 번호표도 1번으로 받고....

조금 기다리다가 폰 개통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다만 LTE 때와는 달랐던게....정말 사진들을 많이 찍으신거 같다...

LTE 때는 사정이 좀 있어서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었는데....이번에는 개통하는 와중에 정말 많이 찍혔었다.

게다가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이는 와중에 시선좀 봐달라고 말씀하셔서 계속 요청하신 기자분 카메라 방향으로 시선 바꾸다 보니 정신을 말짱하게 유지하기가....

덕분에 김연아가 와서 행사 멘트 하고 사진 찍을 때에도 맨 정신으로 행사를 즐기기보다 뭔가 멍한 기분으로 지나간 기분이다.

 

 

경품으로는 로봇 청소기가 당첨되었다.

나중에 갤럭시 S10 5G 일주일 정도 사용한 느낌과 로봇 청소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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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ternalyg 2019. 4. 10. 01:47